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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이찬오 셰프가 마약에 손을 댄 원인을 전 부인 김새롬 탓으로 돌렸다.
6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형사합의30부(황병헌 부장판사) 심리로 이찬오 셰프의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대마) 혐의에 대한 1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모발 감정 결과 등 유죄 증거들을 설명한 뒤, 이찬오 셰프에 대해 징역 5년을 선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찬오 셰프 측은 마약을 하게 된 원인으로 김새롬을 거론, 변론하고 나섰다.
이찬오의 법률 대리인은 "행복해야 할 결혼 생활은 초반부터 배우자(김새롬)의 폭력과 이기적인 행동으로 불행해졌다"라며 "피고인은 성격 차이와 배우자의 주취 후 폭력 등으로 협의 이혼했다"라고 말했다.
이런 일련의 과정을 겪으면서 우울증을 앓았다는 것. 그는 "우울증 치료를 위해 대마를 흡연하게 됐다"라고 밝혔다.
이 같은 발언에 이찬오를 향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책임을 회피하며 네티즌들로부터 빈축을 샀다.
[사진 = 초록뱀이앤엠 제공]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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