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 브라이너 추가골' 벨기에, 브라질전 전반 2-0 종료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벨기에가 브라질과의 맞대결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이며 전반전을 마쳤다.

벨기에는 7일 오전(한국시각) 러시아 카잔아레나에서 열린 2018 러시아월드컵 8강전에서 브라질에 2-0으로 앞서며 전반전을 마쳤다. 벨기에는 페르난지뉴의 자책골에 이어 데 브라이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4강행 가능성을 높였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벨기에는 루카쿠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데 브라이너는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비첼과 펠라이니는 허리진을 구축했고 샤들리와 메우니어가 측면에서 활약했다. 알더베이럴트, 콤파니, 베르통헨은 수비를 책임졌고 골키퍼는 쿠르투아가 출전했다.

브라질은 제수스가 공격수로 나섰고 네이마르와 윌리안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쿠티뉴, 페르난지뉴, 파울리뉴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미란다, 실바, 파그너가 수비를 맡았다. 골키퍼는 벡커가 출전했다.

벨기에는 이날 경기서 전반 13분 페르난지뉴의 자책골로 경기를 앞서 나갔다. 코너킥 상황에서 벨기에의 샤들리가 골문앞으로 띄운 볼은 페르난지뉴의 몸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가 자책골로 이어졌다.

이후 벨기에는 전반 31분 데 브라이너가 추가골을 성공시켜 점수차를 벌렸다. 속공 상황에서 루카쿠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은 데 브라이너는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구석을 갈랐고 벨기에가 전반전을 앞서며 마쳤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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