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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겸 배우 유진 측이 '걸그룹 도박 연예인'으로 거론되자 "사실무근"이라고 강력 부인했다.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3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유진은 '걸그룹 도박 연예인'이 "아니다. 사실무근이다"고 말하며 "아침부터 황당하다. 댓글로 거론되고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유진은 둘째를 임신 중으로 이달말에서 9월초 출산 예정이다.
앞서 외국 국적의 1990년대 데뷔한 걸그룹 출신 연예인이 도박 자금을 갚지 않아 고소당했다는 보도가 나와 파문이 일고 있다.
이날 경향신문은 "서울동부지검 형사2부가 지난달 유명 걸그룹 출신인 A(37)씨에 대한 6억 원대 사기 혐의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을 같은 검찰청 조사과에 내려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A씨는 미국인 B씨, 한국인 C씨 등으로부터 총 6억 원 규모의 도박 자금을 빌렸다가 갚지 않았다며 피소됐다.
보도 이후 A씨의 정체에 관심이 쏠리자, 일부 네티즌들이 유진의 이름을 거론했고, 이에 소속사가 즉각 부인한 것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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