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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러블리 호러블리’ 하하가 송지효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13일 밤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러블리 호러블리’(극본 박민주 연출 강민경)가 첫방송 됐다.
이날 방송에서 하하는 오을순 역을 맡은 송지효의 남자친구로 특별 출연했다.
하하는 “넌 나한테 정말 헌신적이었어. 정말 고맙게 생각해”라며 말문을 열었다. 오을순의 행동 하나하나에 두려워한 그.
하하는 “넌 착하고, 도시락도 잘 싸고, 어쩔 때 잘 보면 예쁘기도 하고,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정말 훌륭한 사람이야 너는”이라며 “나보다 좋은 사람 만나줘 제발”이라고 부탁했다.
이어 오을순이 1년 사이 길을 걷다가 떨어지는 간판을 맞은 것만 세 번, 불쌍한 사람을 돕다 경찰서에 가게 된 일 등을 언급하며 “넌 정말 재수가 없어. 없어도 너무 없어”라고 말했다. 또 “난 네가 정말 무서워. 네 옆에 있다가 나도 죽을 것 같아”라고 무서워했다
이 말을 들은 오을순은 “가라. 가라 빨리 마음 변하기 전에. 우리 다신 보지 말자”며 이별 통보를 받아들였다.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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