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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남자 럭비가 2연승을 거뒀다.
남자 럭비 대표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럭비필드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럭비 남자 C조 2차전에서 스리랑카를 31-26으로 꺾었다.
한국은 예선 2연승을 거두며 스리랑카(1승 1패)와 아프가니스탄(1승 1패)을 제치고 조 1위를 기록했다.
앞서 열린 아프가니스탄과의 첫 경기에서 42-5 대승을 거둔 대표팀은 스리랑카를 상대로도 줄곧 우위를 이어갔다.
경기 시작 2분만에 장성민의 연속 트라이로 10-0을 만든 한국은 이후 10-7로 쫓기기도 했지만 한건규의 트라이와 이재복의 골 득점으로 17-7, 10점차 우세 속 전반을 끝냈다.
한국은 후반에도 시작과 함께 이재복의 트라이에 이은 골 득점으로 24-7을 만들며 일찌감치 승기를 굳혔다. 한국은 경기 막판 추격을 허용하기는 했지만 승리에는 지장이 없었다.
한국은 3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예선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김현수. 사진=AFPBBNEWS]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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