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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배우 박민정이 조덕제 성추행 사건의 피해자임을 직접 밝히며 주목받고 있다.
박민정은 13일 서울시 서초구 서초동 대법원 앞에서 남배우A사건 공동대책위원회 주최의 기자회견에 참석해 성폭력 유무를 높고 피고인 조덕제와 약 4년간 법적 공방을 이어온 당사자임을 밝혔다.
이날 조덕제는 강제추행치상 혐의에 대해 유죄가 최종 확정됐으며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 명령을 받았다.
반민정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영화학 출신의 배우로 지난 2001년 김기덕 감독의 영화 '수취인불명'으로 데뷔했다. 이후 영화 '엄마', '요가학원', '비상', '여자없는 세상', '특수본' 등에서 활약했다.
또한 드라마 '학교4' 'TV소설 저 하늘에 태양아' '심야식당' 등에서 활약했다. 2012년 제20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드라마부문 연기상을 수상했다.
반민정의 아버지는 원배우 반석진으로 알려져 있다. 반석진은 드라마 '광개토대왕' '구미호' 등에 출연한 바 있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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