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윤욱재 기자] 삼성이 LG와의 최종전에서 승리, 5강 진입의 꿈을 이어갔다.
삼성 라이온즈는 14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벌어진 2018 신한은행 MY CAR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16차전에서 6-1로 승리했다.
삼성은 선발투수 양창섭이 7이닝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하고 박한이, 최영진의 백투백 홈런과 박해민의 쐐기포가 어우러지면서 3연패에서 탈출이 가능했다. 아울러 5위 LG를 다시 3경기차로 따라 붙었다.
2회말 선두타자 다린 러프가 유격수 방면 내야 안타로 출루하자 1사 후 박한이가 좌월 선제 2점홈런을 터뜨렸다. 이어 최영진도 좌월 솔로홈런을 작렬, 삼성이 3-0으로 리드를 잡았다.
LG가 5회초 양석환의 좌중월 솔로홈런(시즌 19호)으로 1점을 만회했으나 곧바로 삼성의 추가 득점이 나왔다.
5회말 1사 후 김상수가 우전 안타를 터뜨리자 박해민이 우월 2점홈런(시즌 6호)을 작렬, 삼성이 5-1로 리드한 것이다.
여기에 삼성은 6회말 박한이의 타구가 투수를 맞고 중전 안타로 이어지면서 3루주자 강민호가 득점, 6-1로 달아났다.
삼성은 양창섭이 7이닝을 책임진데 이어 우규민과 권오준이 마운드에 올라 LG의 추격을 막았다. 양창섭은 시즌 6승째를 수확했다. 양창섭이 7이닝을 던진 것은 프로 데뷔 후 처음이다.
LG 선발투수 헨리 소사는 6이닝 8피안타 6실점(5자책)으로 시즌 9승째를 따내는데 실패했다.
[양창섭이 역투하고 있다.(첫 번째 사진) 박해민이 홈런을 치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두 번째 사진) 사진 = 삼성 라이온즈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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