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넥센이 4점차를 극복하고 9회말에 재역전승을 따냈다.
넥센 히어로즈는 2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서 6-5로 재역전승했다. 2연승을 거뒀다. 73승67패로 4위를 지켰다. NC는 5연패에 빠졌다. 56승81패1무로 최하위.
넥센이 선취점을 따냈다. 1회말 2사 후 제리 샌즈가 NC 선발투수 왕웨이중에게 볼카운트 1B1S서 3구 145km 패스트볼을 공략, 비거리 125m 중월 선제 솔로포를 터트렸다. 그러자 NC는 2회초에 승부를 뒤집었다.
선두타자 나성범이 좌전안타를 쳤다. 후속 모창민은 1루수 땅볼을 때렸다. 넥센 1루수 박병호가 2루 커버를 들어온 유격수 김하성에게 송구했으나 악송구가 됐다. 좌익수 이정후도 공을 수습하는 과정에서 실책을 범했다. 무사 2,3루 찬스서 재비어 스크럭스가 승부를 뒤집는 좌중간 2타점 2루타를 뽑아냈다. 김태진의 희생번트로 1사 3루 찬스를 잡은 뒤 이종욱이 1타점 좌중간 적시타를 날려 달아났다.
NC는 3회초에 달아났다. 선두타자 나성범의 좌중간 2루타에 이어 1사 후 스크럭스가 우선상 1타점 2루타를 날렸다. 김태진은 1타점 우전적시타를 때렸다. 그러자 넥센은 3회말 1사 후 주효상의 중전안타에 이어 이정후가 3루수 실책으로 출루했다. 2사 후 샌즈가 왕웨이중에게 2B서 3구 135km 슬라이더를 통타, 비거리 130m 추격의 좌월 스리런포를 뽑아냈다. KBO 두 번째 연타석포.
넥센은 6회말 박병호의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선두타자로 등장, 왕웨이중에게 풀카운트서 8구 142km 슬라이더를 통타, 비거리 110m 좌월 솔로홈런을 뽑아냈다. 시즌 41호. 결국 9회말 2사 후 경기를 마무리했다. 김재현의 좌전안타와 이정후의 우전안타로 1,2루 찬스를 잡았다. 후속 서건창이 원종현을 상대로 우중간 끝내기안타를 터트렸다.
넥센 선발투수 한현희는 3이닝 8피안타 1탈삼진 1볼넷 5실점(4자책)했다. 이어 김성민, 양현, 이보근, 김상수가 이어 던졌다. 김상수가 구원승을 따냈다. 타선에선 샌즈가 연타석홈런으로 4타점을 쓸어담았다.
NC 선발투수 왕웨이중은 6이닝 6피안타(3피홈런) 8탈삼진 5실점했다. 원종현이 패전투수가 됐다. 타선에선 스크럭스가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분전했다.
[서건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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