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남자대표팀이 김상식 감독을 보좌할 코치로 조상현 코치를 선임했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8일 조상현 신임 코치 선임 소식을 전했다. 남자농구대표팀은 최근 허재 감독이 사퇴한 가운데 김상식 코치가 감독대행에 이어 정식 감독으로 임명돼 코치가 공석이었던 터. 이에 따라 대표팀은 2019 FIBA(국제농구연맹) 월드컵 예선을 김상식 감독-조상현 코치 체제로 치르게 됐다.
대표팀 코치로 임명된 조상현 코치는 연세대 출신으로 1999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광주 골드뱅크에 지명되며 프로선수로 첫 발을 뗐다. 조상현 코치는 이후 SK-KTF-LG-오리온스 등에서 선수생활을 했고, 2013년부터 2017-2018시즌까지 고양 오리온 코치로 지도자 경력을 쌓았다.
대표팀 코치 경험도 있다. 조상현 코치는 2015년 윌리엄-존스컵, 제28회 FIBA 아시아남자농구선수권대회에서 김동광 감독을 보좌하는 코치를 맡은 바 있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11월 29일 및 12월 2일 열리는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을 부산에서 치르게 됐다.
▲ 남자농구대표팀 2019 FIBA 농구월드컵 아시아예선 WINDOW-5 일정
2018년 11월 29일(목) 오후 7시 30분(예정) vs 레바논(부산사직실내체육관)
2018년 12월 2일(일) 오후 3시(예정) vs 요르단(부산사직실내체육관)
[조상현 코치. 사진 = KBL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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