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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배우 이덕화가 호주 출신 방송인 샘 해밍턴의 대머리 독수리 언급에 섭섭함을 드러냈다.
1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이하 '도시어부')에서 샘 오취리는 "가나의 상징은 독수리라면서?"라는 이경규의 물음에 "그렇다"고 답했다.
그러자 "무슨 이글? 미국은 골든 이글이잖아", "그러니까. 독수리 여러 가지 있는데"라고 궁금증을 드러낸 마이크로닷과 샘 해밍턴.
이에 이덕화는 "미국도 독수리 아니야?"라고 물었고, 샘 해밍턴은 "대머리 독수리"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덕화는 "대머리 독수리는 너무 섭섭하네? 뭐 독수리 이름을 그따위로 지었어!"라고 토로했고, 샘 오취리는 샘 해밍턴에게 "아 행님~ 눈치 없이! 눈치 없이!"라고 나무라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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