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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걸그룹 아이즈원 멤버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가 일본 원 소속 그룹 HKT48 콘서트에 출연하기로 발표됨에 따라 '겸업 금지' 약속과 다르다며 아이즈원 팬들이 반발하고 나섰다.
2일 HKT48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5일 도쿄에서 열리는 7주년 기념 공연에 "아이즈원의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도 급히 참전이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아이즈원 팬들은 즉각 반발에 나섰다. 당초 미야와키 사쿠라와 야부키 나코가 아이즈원에 선발됐을 당시 또 다른 일본인 멤버 혼다 히토미와 더불어 "세 멤버는 오는 2021년 4월까지 2년 6개월간 AKB48그룹의 활동을 중지하고 아이즈원으로서의 활동에 전념할 예정"이라고 발표된 바 있기 때문이다.
이에 아이즈원 팬연합은 "전임 활동에 위배되는 콘서트 참여를 반대한다"며 성명서를 내고 "미야와키 사쿠라, 야부키 나코의 HKT 콘서트 참여 취소를 요구한다"고 밝혔다.
아이즈원은 케이블채널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결성된 12인조 한일 합작 걸그룹이다. 미아와키 사쿠라가 최종 2위, 야부키 나코가 최종 6위로 선발되며 아이즈원으로 한국에 데뷔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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