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올해도 박혜진이었다.
박혜진(아산 우리은행)은 11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서울에서 열린 2018 동아스포츠대상에서 여자 프로농구 부문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박혜진은 상금 1000만원과 트로피를 받는다.
이로써 박혜진은 4년 연속 동아스포츠대상 '올해의 선수' 영광을 안았다. 4년 연속 수상은 동아스포츠대상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초다.
박혜진은 여자 프로농구를 대표하는 선수다. 박혜진은 2017-2018 정규리그 MVP에 등극하며 통산 4번째 MVP를 수상했다. 소속팀 우리은행 또한 통합 6연패를 차지하며 여자 프로농구 최강팀으로 군림하고 있다.
올해 여자 프로농구 '올해의 선수' 역시 그의 몫이었다. 박혜진은 선수들의 투표로 진행된 결과에서 96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수상을 위해 무대에 오른 박혜진은 "동아스포츠대상 10주년 축하드린다"라고 운을 뗀 뒤 "뜻 깊은해에 이 자리에 설 수 있게 해준 선수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혜진은 "이 상에 걸맞게 코트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고 모범이 되는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앞으로의 활약도 다짐했다.
[박혜진. 사진=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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