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가 전용 경기장을 오픈한다.
AFC는 11일 "서울 내부에 경기장을 개설, 오는 2우러 23일 오픈식 겸 첫 대회를 열겠다"라고 공식 발표했다. 종합격투기 단체가 전용 경기장을 여는 것은 AFC가 국내 최초다.
박호준 대표는 "전용경기장에서는 '엔젤스 히어로즈'라는 브랜드로 대회가 열린다. 아마추어와 세미프로 대상으로 주기적으로 토너먼트를 개최, 우승자에게 AFC 본 무대 진출권을 준다. 프로가 아닌 선수에게도 도전의 꿈을 주는데 의의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엔젤스 히어로즈는 정식 대회로 파이트머니가 모두 지급되며, 입식 부문과 종합 부분 모두 한 경기장에서 진행된다. 대회는 유튜브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박호준 대표는 "대회가 없을 때는 요청에 따라 단체에 상관없이 경기장을 대여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AFC 10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방어전, '삼보파이터' 이상수의 무제한급 헤비급 타이틀전, 전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N 스포츠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
[사진 = AFC 제공]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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