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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박보검이 4년 만에 스크린 복귀 시동을 걸었다. 영화 '서복' 출연 가능성을 열며 팬들의 기대감을 모았다.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는 7일 오후 마이데일리에 "박보검이 영화 '서복'(徐福·가제) 출연 제안을 받고, 대본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라며 "아직 계약 전으로 출연이 확정된 상황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만약 박보검이 출연을 확정할 경우 지난 2015년 '차이나타운' 이후 무려 4년 만의 충무로 컴백이다.
특히 그 사이 국내를 넘어 한류를 사로잡은 톱스타로 자리 잡은 박보검이기에 이번 '서복' 출연에 더욱 관심이 쏠리고 있다. 드라마 '응답하라 1988' '구르미 그린 달빛'부터 최근 '남자친구'까지 출연작마다 뜨거운 인기를 얻으며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구축해왔다. 안방극장을 휩쓴 파급력을 자랑하는 만큼 스크린에서도 그 진가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유다.
뿐만 아니라 박보검은 이미 지난 2017년 1월 한 차례 '서복'의 주인공으로 물망에 오른 바 있다. 거듭 '서복'의 타이틀 롤로 언급되며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했다.
박보검이 제안받은 서복 캐릭터는 영생의 비밀을 지닌 인류 최초 복제인간이다. 상대역인 전직 정보국 요원 기헌 역할은 공유가 일찌감치 출연을 확정한 상태다. 과연 공유와 박보검, 두 대세 배우의 만남이 성사될지 초미의 관심사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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