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추리2' 임수향 "화장실 앞에서 키스 나누는 연예인 커플 목격" 깜짝

[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배우 임수향이 자신이 목격한 비밀 연애담을 털어놨다.

15일 밤 첫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미추리 8-1000 시즌2'(이하 '미추리2')에서는 원년 멤버 유재석, 장도연, 양세형, 강기영, 임수향, 손담비, 김상호, 송강과 게스트 전소민의 추리 과정이 그려졌다.

이날 유재석은 'YES OR NO' 게임 중 "나는 연예인들의 비밀 연애를 목격한 적이 있다"를 질문했다. 이에 손담비와 임수향은 본 적 없다고 말했지만 멤버들의 야유에 솔직한 목격담을 공개했다.

임수향은 "화장실 갔다가 돌아오는데 둘이 키스하고 있더라. 하지만 제가 이미 많이 들어와있던 상태라 아닌 척 노래 불렀다. 노래는 '귀로'였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전소민은 "자세히 이야기해줘. 입이 어떻게 오갔는지"라고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런 전소민을 유심히 보던 송강은 "누나 말하는 게 너무 신기하다. 너무 강아지 같다"라고 전했고 양세형은 "이거 돌려 말하는 거다. 개 같다는 거다"라고 찬물을 끼얹었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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