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박성현(솔레오리조트앤카지노)이 마지막 날 8타를 줄이며 역전 우승을 완성했다.
박성현은 3일(이하 한국시각) 싱가포르 센토사 골프클럽 뉴 탄종코스(파72, 6718야드)에서 열린 2019 LPGA 투어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총상금 150만달러) 최종 4라운드서 버디 9개, 보기 1개로 8언더파 64타를 쳤다.
최종합계 15언더파 273타로 우승컵을 들었다. 작년 8월 말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이후 6개월만의 우승이다. 시즌 첫 승이자 통산 6승. 우승상금 22만5000달러(약2억5000만원)를 거머쥐었다. 4라운드 8번홀에서 보기를 범했으나 1~3번홀, 6~7번홀, 10번홀, 13~14번홀, 16번홀에서 버디를 잡았다.
호주교포 이민지가 13언더파 275타로 2위, 고진영(하이트진로)이 11언더파 277타로 공동 3위, 김효주(롯데)가 10언더파 278타로 공동 5위, 지은희(볼빅)가 9언더파 279타로 7위, 이정은6(대방건설)가 5언더파 283타로 공동 11위, 박인비(KB금융그룹)가 4언더파 284타로 14위, 전인지(KB금융그룹), 이미향(볼빅)이 3언더파 285타로 공동 15위를 차지했다.
[박성현. 사진 = 세마스포츠마케팅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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