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타자 연속 범타’ 류현진, 3회도 삼자범퇴로 마무리

[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2회초에 이어 3회초도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각)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와의 2019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선발투수로 나섰다. 류현진의 시범경기 4번째 등판이었다.

2회초 신시내티 타선을 삼자범퇴 처리한 류현진은 0-2 스코어가 계속된 상황서 3회초를 맞이했다.

류현진은 첫 타석에서 내야안타를 허용했던 야시엘 푸이그와 2번째 맞대결을 가졌다. 류현진은 볼카운트 2-1에서 푸이그를 1루수 땅볼 처리, 안타를 내줬던 첫 맞대결을 설욕했다.

류현진은 이어 스쿠터 게넷도 1루수 땅볼로 유도했고, 2사 상황서 맞대결한 제시 윈커와 풀카운트까지 가는 승부 끝에 헛스윙 삼진을 이끌어냈다. 류현진은 7타자 연속 범타 행진을 이어갔고, 3회초에 던진 공은 총 14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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