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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과분한 사랑과 존중, 정말 감사해요."(백예린·21)
가수 백예린이 신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로 성공적인 컴백 신고식을 치렀다. 무려 2년 3개월간의 긴 공백기가 무색하게, 신곡 발표와 동시에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싹쓸이 했다.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는 19일 오전 9시 기준,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1위를 올킬했다. 국내 최대 음원 사이트인 멜론부터 엠넷, 벅스, 올레뮤직, 소리바다, 지니 등 1위다.
솔로 아티스트로서 진면목을 제대로 보여준 백예린이다. 앞서 2012년 여성듀오 15&(피프틴앤드)로 가요계에 데뷔했던 그. 이후 2015년부터 본격 홀로서기에 나선 뒤 '우주를 거너' '바이 바이 마이 블루'(Bye bye my blue) 등 솔로곡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이번 신곡 '그건 아마 우리의 잘못은 아닐 거야'로 농익은 감성과 업그레이드된 실력을 발휘하며 명불허전 '음원 퀸'으로 우뚝 서게 됐다.
백예린은 폭발적인 인기에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그는 음원 발매 날인 18일 자신의 SNS에 "덕분이다. 이룬 것 하나 없다 해도 이렇게 사랑받고 기대받고 기다려주는 분들 덕에 이것저것 하길 달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과분한 사랑과 존중, 정말 감사하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함께한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뜻을 보낸 뒤 "많은 분 덕분에 정말 여기까지 열심히 할 수 있었다. 'Our love is great, right?'"이라고 말했다.
[사진 = 백예린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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