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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지완 객원기자] 8일 방송된 케이블채널 올리브 '노포래퍼'에서는 62년 전통의 대구 추어탕 맛집을 찾아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대구 노포 중에 오랜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추어탕 집을 찾았고 입구에 배추들이 나란히 놓여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식사에 앞서 소소한 게임을 했고, 받아먹기 주인공으로 실패한 지구인이 선정되었다.
이들이 진행한 게임은 오래된 교과서를 아무 페이지나 펼쳐서 사람수가 많이 나오면 이기는 방식이다.
게임이 끝나자 주문한 추어탕이 등장했고 국물이 맑은 색을 띄고 있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대해 추어탕집 사장님은 "전라도는 무청을 넣어서 만들고 원주는 고사리를 넣어 만들고, 우리집은 고랭지 배추만 사용해서 만든다"고 설명했다.
지구인은 매콤한 맛을 더해주는 청양고추를 추가해서 맛보았고 "컵케이크에 스프링클을 넣는 느낌"이라고 언급했다.
행주는 추어탕 맛을 보고 "시원하다"고 시식평을 남겼다.
이날 출연한 리듬파워 지구인은 "리듬파워는 개인수익은 개인이 가져가는 구조로 가장 빈곤한 사람이 자신"이라고 언급해 씁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맛을 본 지구인은 "깔끔하다"고 말했고 문세윤은 "배추가 주는 부드럽고 시원한 식감이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문세윤은 김치가 맛있다며 "싸가고 싶다"고 언급했다.
딘딘은 추어탕 삼행시가 생각난다며 시를 낭독했지만 썰렁한 반응을 보였다.
이에 질세라 행주도 추어탕 3행시를 지었고, 지구인에게도 3행시를 해야 한다고 재촉했다.
지구인은 추어탕에서 탕을 "탕탕탕"이라고 말해 노잼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나가는 단골에게 "몇년 다녔냐"는 질문에 "20년이요"라고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더불어 가게 사장님과 게임을 통해 질문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날 대구노포를 찾기 위해 대구 재래시장에 위치한 납작만두집과 3대째 내려오는 육개장 맛집을 찾는 모습이 방송됐다.
[사진 = 케이블채널 올리브 '노포래퍼' 방송 화면]
박지완 객원기자 wanide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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