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
[마이데일리 = 허설희 기자] 서스펜스 스릴러 연극 '미저리'가 포스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지난 5월 2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이루어진 연극 '미저리'의 포스터 촬영 현장에는 배우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고인배, 손정은까지 배우들이 한데 모여 작품 속 캐릭터에 몰입하며 열띤 촬영이 진행됐다.
폴 역 김상중은 성공한 베스트셀러 작가인 폴을 젠틀하면서도 여유 있는 모습으로 표현했고, 안재욱은 카리스마 있는 폴의 느낌을 살려 서로 다른 매력의 폴을 보여줬다.
애니 역 길해연은 폴과 그의 소설 시리즈에 광적으로 집착하는 모습을 사진만으로도 여실히 표현해냈고, 같은 역의 김성령은 촬영 결과물을 확인하며 스태프들과 함께 사진 콘셉트에 대해 대화를 나누며 촬영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상중과 김성령의 완벽한 호흡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 촬영 모습부터 불안함과 두려움에 지친 폴을 표현하는 안재욱, 섬뜩한 모습으로 폴을 향한 집착을 보이는 길해연, 그리고 극의 긴장감을 주는 보안관 버스터 역의 고인배, 손정은까지 촬영 현장 속 배우들의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였다.
압도적인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연극 '미저리'는 미국 대표 작가 스티븐 킹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8년 국내 공연과 함께 작품성과 흥행성을 입증했으며 오는 7월 개막을 앞두고 김상중, 안재욱, 길해연, 김성령 등 배우들이 캐스팅을 확정 지었다.
회전 변형 무대의 활용, 실버크릭 지역의 오두막을 재현한 무대, 국내 '미저리' 공연만을 위한 테마곡 등을 통해 폴과 애니, 버스터 세 인물의 숨 막히는 심리전을 그리며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베스트셀러 작가 폴 셸던을 향한 열성 팬 애니 윌크스의 광적인 집착을 긴장감 넘치게 보여줄 연극 '미저리'는 오는 7월 13일부터 9월 1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공연된다.
[사진 = (주)그룹에이트 제공]
허설희 기자 husull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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