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중기 탈모사진' 실시간 검색어 장악…네티즌 "지나친 사생활" 비판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배우 송중기의 '탈모사진'이 화제를 모으며 네티즌들이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지난달 28일 뉴시스는 한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송중기가 개인적인 스트레스 탓에 힘들어했고, 탈모도 엄청 심하게 왔다"고 보도했다. 이에 1일 온라인 포털사이트에 '송중기 탈모사진'이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고 있다.

해당 검색어가 1일 오전 내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자 네티즌들은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네티즌들은 "지금 심적으로 힘들텐데 이 상황이 안타깝다", "한 사람의 콤플렉스까지 실시간 검색어에 올리는 것은 아니다", "이혼 자체가 큰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이다", "탈모는 죄를 지은 것이 아니다", "아무리 연예인이라지만 지나치게 사생활을 다루는 것" 등의 댓글을 남기며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한편 지난달 27일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조정 신청 사실이 알려지면서 큰 화제를 모았다. 송중기의 법률대리인 법무법인(유)광장의 박재현 변호사는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저희 법무법인은 송중기 씨를 대리하여 6월 26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조정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발표했다.

송혜교의 소속사 UAA엔터테인먼트도 "현재 당사 배우 송혜교 씨는 남편과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 절차를 밟고 있다"고 인정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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