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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유전’ ‘미드소마’ 등 작품성과 대중성을 갖춘 작품들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주목받는 명 제작·배급사로 자리 잡은 A24가 선택한 독특한 공포 ‘더 몬스터’가 오는 9월 개봉을 확정하고 1차 포스터를 최초 공개했다.
‘더 몬스터’는 숲속 한가운데에 자동차 사고로 고립된 모녀가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언가와 만나며 벌어지는 충격적 사건을 그린 공포 스릴러. 이번에 공개된 포스터는 어둡고 음산한 배경과 함께 피를 연상케 하는 붉은 색의 몬스터의 모습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특히 몬스터의 몸에 있는 나무 그림자는 숲속에 정체를 숨기고 있는 컨셉을 잘 담아낸 것뿐만 아니라 기괴함까지 더해 더욱 눈길을 끈다.
여기에 인형을 든 채 몬스터를 마주한 딸 '리지'의 모습과 "빛이 사라진 곳에서 두려움이 시작된다!"라는 헤드 카피는 과연 이들에게 어떤 일이 벌어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더 몬스터’는 ‘킬링 디어’ ‘유전’ ‘미드소마’ 등 특색 있는 스릴러 작품을 선보이며 전 세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할리우드 명 제작·배급사 A24의 작품으로, 올가을 또 한 번 독창적인 공포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것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이번 작품은 실제 일가족 살인 사건을 다룬 ‘노크: 낯선 자들의 방문’을 통해 한정적인 공간에서 느낄 수 있는 공포를 효과적으로 담아내며 호평을 받은 '브라이언 버티노'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빅 식’ ‘루비 스팍스’ 등을 통해 사랑스러운 매력을 선보이며 할리우드의 공효진으로 불리는 배우 '조 카잔'이 이번 ‘더 몬스터’에서 철부지 엄마 '캐시'역을 맡아 지금까지와는 180도 다른 매력으로 관객들을 다시 한번 매료시킬 전망이다.
올가을, 충격적 공포로 관객들의 뇌리에 박힐 영화 ‘더 몬스터’는 오는 9월 개봉 예정이다.
[사진 = 블루라벨픽처스]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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