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지만, 볼티모어 DH 1차전 대타 2삼진…TB 5연승 끝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최지만(28, 탬파베이)이 대타로 나서 삼진 2개로 침묵했다.

최지만은 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스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에 대타로 출전해 2타수 무안타 2삼진에 그쳤다.

선발에서 제외된 최지만이 2-3으로 뒤진 6회말 2사 3루 찬스서 헤수스 아길라를 대신해 타석에 등장했다. 우완 션 암스트롱을 만나 3B0S의 유리한 카운트를 선점했지만 풀카운트 끝 6구째 커터에 루킹 삼진을 당했다. 이후 2-4로 끌려가던 9회말 선두타자로 나서 좌완 리차드 블레이어를 만나 1B2S에서 4구째 싱커에 헛스윙 삼진을 기록하며 경기를 마쳤다.

최근 3경기 연속 무안타로 침묵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60에서 .259로 소폭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볼티모어에 2-4 일격을 당하며 6연승이 좌절됐다. 시즌 81승 59패. 반면 3연패에서 탈출한 볼티모어는 46승 92패를 기록했다.

[최지만.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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