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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토트넘이 사우스햄튼에 승리를 거뒀다.
토트넘은 29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 토트넘핫스퍼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미어리그 7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2-1로 이겼다. 손흥민은 이날 경기에서 선발 출전해 전반 24분 은돔벨레의 선제골을 어시스트 한 후 후반 19분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이날 승리로 3승2무2패(승점 11점)를 기록하며 리그 4위로 올라섰다.
토트넘은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손흥민과 케인이 공격수로 나섰고 에릭센, 은돔벨레, 시소코, 윙크스가 미드필더로 출전했다. 로즈, 베르통언, 알더베이럴트, 오리에는 수비를 맡았고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토트넘은 전반 24분 은돔벨레가 선제골을 성공시켰다. 은돔벨레는 손흥민이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내준 볼을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이후 토트넘은 전반 31분 오리에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 당해 수적으로 불리한 상황에서 경기를 이어갔다. 반격에 나선 사우스햄튼은 전반 39분 잉스가 동점골을 기록했다. 알더베이럴트의 백패스를 받은 골키퍼 요리스가 골문앞에서 주춤하는 사이 잉스는 왼발 슈팅과 함께 골문안으로 볼을 밀어 넣었다.
동점골을 허용한 토트넘은 전반 43분 케인의 득점으로 경기를 다시 앞서 나갔다. 손흥민과 에릭센으로 이어진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이어받은 케인은 오른발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고 토트넘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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