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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복면가왕'에서 배우 이세은, 모노 보컬 김보희, 스타일리스트 김우리, 신인 가수 임재현 등 반전 출연자가 공개됐다.
3일 오후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서 가왕 '만찢남'에 맞서 114대 가왕 자리에 도전하는 복면 가수들의 대결이 그려졌다.
이날 1라운드 첫 번째 주자는 '내가 가왕이라고? 텔미 텔미 테테테테 텔미 원더걸스'와 '내가 가왕이라고? 어머나! 다시 한번 말려봐~ 노가리'였다.
두 사람은 가수 이문세의 '사랑이 지나가면'을 선곡해 듀엣곡 대결을 펼쳤다. 그 결과 '노가리'가 74표를 받으며 2라운드 진출에 성공했고, 25표를 받은 '원더걸스'는 강수지의 '흩어진 나날들'을 부르며 복면을 벗었다. '원더걸스'는 바로, 드라마 '야인시대' 나미꼬 역할로 유명한 21년 차 배우 이세은이었다.
뒤이어 '저한테 투표하신 1004! 486 486! 삐삐'와 '끊지 마! 나 가왕감이야! 공중전화'가 두 번째 주자로 무대에 섰다. 이들의 선곡은 김범수의 '슬픔활용법'이었다.
그 결과 56표를 받은 '삐삐'가 웃었고, 43표를 획득한 '공중전화'는 가면을 벗어야 했다. '공중전화'는 90년대 인기 그룹 모노의 보컬 김보희로 밝혀지며 반가움을 자아냈다.
세 번째 주자는 '알알이 매력적인 내 목소리! 버블티'와 '당도만큼 높은 매력지수 뚱카롱'이었다. 노댄스의 '달리기'를 선곡해 우열을 가리기 힘든 감미로운 음색을 뽐냈다.
하지만 이번 대결의 승자는 '뚱카롱'이었다. 결과는 52대 47이었다. 이에 따라 '버블티'는 세븐의 '와줘'를 열창하며 복면을 벗었고, 그는 유명 스타일리스트 김우리로 드러나며 놀라움을 안겼다. 김우리는 김우리는 "제가 원래 가수 출신이다"라고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1라운드 마지막 대결 주자는 '가왕 어떡하지 너? 납득이 가는 목소리 납뜩이'와 '불량하지 않아요 성실하게 노래할게요 쫀드기'였다. 이들은 유재하의 '사랑하기 때문에'를 선곡해 무대를 꾸몄다.
승자는 52표의 '쫀드기'였고, 납뜩이는 아쉽게도 47표로 복면을 벗게 됐다. 김연우의 '이별택시'를 부르며 마지막까지 가창력을 자랑한 '납뜩이'는 바로 신인 발라더 임재현이었다.
[사진 = MBC '복면가왕'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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