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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대형 연예기획사 키이스트가 2020년 신인 연기자 라인업을 30일 공개했다.
키이스트는 “2020년 SBS 드라마 ‘하이에나’를 시작으로 콘텐츠 제작을 더욱 활발히 하고, 차세대 라이징 스타 육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히며 김시은, 김희찬, 박정연, 신윤섭, 정지환, 지혜원, 홍지윤, 황인엽을 주인공으로 한 ‘2020년 주목해야 할 키이스트 신인 라인업’을 소개했다.
KBS 2TV ‘저스티스’를 통해 감정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김희찬은 “꾸준히 사랑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면서 “스스로에 대한 의심과 확신을 반복하는 것”이 배우로서의 강점이라고 말했다. JTBC ‘나의 나라’로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던 홍지윤은 “밝은 에너지와 풍부한 감수성”을 강점으로 꼽고 “보고 또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배우”가 되고 싶다고 전했다.
MBC ‘특별근로감독관 조장풍’의 김시은은 “연기하고 싶어서 배우가 되기로 했다”면서 “팬카페가 생긴다면 ‘시금치’라는 애칭을 지어주겠다”고 설렘을 드러냈다. KBS 2TV ‘저스티스’의 지혜원은 연기할 때 “대본과 분석 노트”가 가장 도움이 됐다며 3년 뒤의 자신의 모습을 “시상식에서 수상하고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비쳐 눈길을 끈다.
MBC ‘연애미수’로 데뷔해 10대들에게 눈도장을 찍은 신윤섭은 “‘신윤섭 멜로’라는 연관검색어를 갖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내며 “3년 뒤에 칸 영화제에 갈 것”이라고 패기를 드러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자신을 “여러분 마음과 머리속에 항상 기억되고 싶은 배우”라고 소개한 황인엽은 “차가움과 따뜻함을 모두 표현할 수 있는 눈”을 강점으로 뽑아 앞으로를 기대하게 한다.
마지막 주자는 “캐릭터에 몰입하는 게 좋았고 재미있어서 배우가 되기로 결심”한 박정연과 “차기작이 기다려지는 배우”가 되고 싶은 정지환. 정지환은 1996년생이지만 일찍 군에 입대해 2018년 제대했다. 특히 정지환은 SBS ‘하이에나’ 속 신입 어쏘 변호사 나이준 역에 캐스팅돼 기대감을 준다.
키이스트 매니지먼트 총괄 홍민기 부사장은 김시은, 김희찬, 박정연, 신윤섭, 정지환, 지혜원, 홍지윤, 황인엽을 “차세대 라이징 스타가 될 잠재력이 충분한 신인 연기자들”이라면서 “각자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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