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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가수 정준영과 그룹 FT아일랜드의 전 멤버 최종훈 등이 속한 일명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였던 로이킴(27·김상우)의 해명 방송이 공개됐다.
24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에서 한 연예부 기자가 로이킴에 대해 언급했다.
그는 "로이킴이 음란물 유포 혐의로 수사를 받았다. 그런데 로이킴과 정준영, 최종훈이 함께 있는 방이 '낚시방' 멤버였다. 정말 물고기를 잡는 낚시방"이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그 연예부 기자는 "그 방에서 당시 어떤 연예인의 음란물 합성 사진이 유포된 적이 있다. 로이킴은 '이거 그 분 아니야'라며 블로그 사진을 캡처해 단톡방에 올렸고, 그게 음란물 유포가 돼버렸다"며 "로이킴은 합성 사진임을 알리려고 한 게 정보통신 법상 일반 음란물 유포 혐의가 적용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사실은 언론을 통해 한 번도 공개되지 않았다고.
'풍문쇼'의 방송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로이킴의 억울함을 주장하며 "사실이라면 안타깝다", "누명을 쓴 거다", "이제 좋은 노래 내주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로이킴은 지난해 4월 '정준영 단톡방' 멤버로, 음란물 사진을 게재한 혐의를 받아 경찰 조사를 받은 바 있다. 당시 로이킴은 혐의에 대해 시인했지만, 직접 촬영한 것은 아닌 걸로 확인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채널A 방송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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