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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그룹 태사자 멤버 김형준이 태사자 활동 종료 당시 정산 받은 금액이 "5천만 원도 못 가지고 갔다"고 고백했다.
29일 MBC '나 혼자 산다'에선 김형준의 독립 생활이 전파를 탔다.
"15년 째 자취하고 있다"는 태사자 김형준은 "태사자 활동 끝나고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있어서 반지하, 친구 집, 아는 동생네 집에도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 집은 두 달 됐다"며 "월세고 1000/70이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영상을 보던 만화가 기안84는 인기 스타였던 태사자 김형준의 경제적 어려움의 이유를 궁금해했는데, 김형준은 태사자 활동 종료 당시 "한 사람당 5천만 원도 못 가지고 갔다"며 "초반에는 회사에서 투자한 게 많았기 때문"이라고 털어놨다.
가수 손담비는 "5천만 원은 너무 심하다"고 놀랐는데, 김형준은 "그때는 시스템이 그렇지 않았나"라고 덤덤하게 말했다.
김형준은 최근 택배 배송 업무를 하며 생활하고 있는 사실이 알려져 화제된 바 있는데, 이날 방송에서도 김형준이 남다른 의욕으로 택배 배송에 나서는 모습이 공개됐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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