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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예은 기자] 그룹 씨앤블루 정용화가 트로트 대선배들과 함께 한 소감을 밝혔다.
SBS 새 예능 프로그램 '트롯신이 떴다' 기자간담회가 4일 오후 온라인 생중계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가수 남진, 김연자, 설운도, 주현미, 진성, 장윤정, MC 정용화가 참석했다.
이날 장윤정은 정용화에게 "'네가 여기서 왜 나와?'라는 인상을 받을 수도 있다"며 "어떤 마음으로 참여했냐"고 물었다. 그러자 정용화는 "밴드 음악을 하던 사람이라 트로트에 대한 깊은 견해는 없었다. 이번에 선배님들과 동고동락을 했다. 레전드 선배님들과 함께 한 게 처음이라 굉장히 떨렸다"고 운을 뗐다.
이어 "하지만 선배님들이 버스킹에 굉장히 긴장하시는 걸 보면서 연습생들이 데뷔 무대를 하는 느낌이 들었다. 222년 경력의 선배님들이신데도 말이다. 그걸 보면서 '내가 안일했구나' 하면서 초심을 다지게 됐다. 이번에 선배님들에게 힘든 점이 있다면 다 달려가서 뭐든 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주현미는 "K팝 후배들의 영향력을 잘 몰랐는데 이번에 공연을 가서 느꼈다. 대단하더라. 후배들이 더 사랑스러웠다. 정용화 씨 정말 애썼다"고 후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트롯신이 떴다'는 국내 최정상 트로트 가수 남진, 김연자, 주현미, 설운도, 진성, 장윤정이 모여 해외에서 트로트 무대를 선보이는 K-트로트 세계 정복기로 4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사진 = SBS NOW 캡처화면]
이예은 기자 9009055@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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