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구단 연고지는 아니지만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는 마음은 같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는 "선수단상조회와 양현종, 이화원 대표이사가 코로나 19 극복을위해 3000만원을 기부했다"라고 5일 밝혔다.
KIA 선수단 상조회는 5일 대구 지역의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성금 1000만원을 기탁했다.
KIA는 "미국 플로리다에서 전지훈련 중인 KIA 선수들은 이날 훈련에 앞서 선수단 전체 미팅을 갖고 이같이 결정했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주장 양현종은 개인적으로도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에 1000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선수단 상조회장인 양현종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지역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선수단이 뜻을 모았다"면서 "치료와 방역을 위해 노력 중이신 모든 분들과 건강하게 일상으로 복귀하기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이 힘내시길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KIA는 "선수단과 양현종의 기부 소식을 접한 이화원 KIA 타이거즈 대표이사도 선수단의 뜻에 동참하기로 하고 대구적십자사에 1000만원을 전달했다"라고 덧붙였다.
[양현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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