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역전 우승의 발판을 마련했다.
임성재는 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 베이힐 클럽&로지(파72, 7454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아놀드파머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3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4개, 더블 보기 1개를 묶어 2오버파 74타를 쳤다.
중간합계 3언더파 213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대니 리(뉴질랜드), 해리스 잉글리쉬(미국), 크리스티안 브제이든호트(남아공)와 함께 공동 4위를 유지했다. 단독 선두 티렐 해튼(잉글랜드)과는 3타 차이다.
지난주 혼다 클래식에서 데뷔 첫 우승을 차지했던 임성재는 이번 대회서 2주 연속 우승을 노린다. 선두와의 격차가 크지 않아 오는 9일 최종 라운드가 주목된다.
전날 공동 선두였던 강성훈(CJ대한통운)은 버디 4개, 보기 4개, 트리플 보기 2개의 부진 속 6타를 잃으며 중간합계 1언더파 단독 8위로 내려앉았다. 이경훈(CJ대한통운)은 1오버파 공동 16위, 안병훈(CJ대한통운)은 6오버파 공동 53위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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