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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21일 오후 8시 40분 클래식계의 아이돌 대니 구가 MBC '생방송 행복드림 로또 6/45'에 제68대 '황금손'으로 니선다.
대니 구는 훈훈한 외모에 실력까지 겸비한 차세대 바이올리니스트다.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 덕분에 어릴 적부터 클래식 음악을 접한 그는 16세에 바이올린을 시작해 미국 명문 음악 대학 뉴잉글랜드 음악원에 입학했다. 이후 음악원 명예 앙상블 대회의 현악사중주와 피아노 트리오 부문에서 2년 연속 수상했고, 수재 바이올리니스트로 인정받으며 세계 곳곳에서 공연을 펼치고 있다.
대니 구는 클래식 대중화를 위해 어린이 눈높이 공연을 진행하고 소셜 미디어를 통한 적극적인 소통으로 대중과 클래식 음악 간의 거리를 좁히고 있다. 뿐만 아니라 대학 시절, 클래식 음악을 접하기 힘든 사람들이 많다는 사실을 깨닫고 공연장에서 관객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찾아가겠다는 마음으로, 미국 여성노숙자 보호소를 방문해 6년간 재능 기부 공연을 이어왔다. 2012년에는 미국 음악원의 일본 자선 콘서트에 참여했으며, 최근에는 미국 내 학교와 지역 센터에서도 재능 기부를 실천하고 있다.
'황금손' 출연을 앞둔 대니 구는 "가능한 많은 곳에 재능을 베풀고 싶다"고 전하며 "앞으로 전 세계 사람들이 클래식 음악에 빠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사진 = MBC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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