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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그룹 초신성 출신 윤학이 자가격리를 위반하고 강남 유흥업소 종업원 A씨와 만난 사실이 밝혀지며 비난을 받고 있다.
7일 강남구는 지난 2일 코로나 19 확신 판정을 받은 A씨가 지난달 28일까지 역삼동 유흥업소에서 일한 것을 파악했다. 특히 A씨는 지난달 26일 윤학과 만난 후 29일부터 증상이 발현됐다.
윤학 측은 7일 마이데일리에 "윤학이 코로나 19 확진자인 강남 유흥업소 A씨와 평소 지인으로 알던 사이였고, 차 안에서 잠깐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윤학은 지난 1일 확진 판정을 받아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으며 현재 치료를 받고 있다. 윤학 측 관계자는 "일본 개인 활동 후 귀국한 윤학이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았고, 1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경증 상태로 현재 입원해서 치료를 받고 있다. 회복에 집중하고 있으며 스태프들도 모두 검사를 받아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특히 A씨가 강남의 대형 유흥업소 직원으로 알려져 집단감염의 우려가 높아졌다. 또한 윤학이 A씨와 접촉한 지난달 26일은 해외 귀국자의 자가격리 필요성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진 상황이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지난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에 대해 2주간 자가격리를 의무화하고 있다.
현재 연예계는 코로나 19 확산으로 인해 대외 미디어 쇼케이스와 인터뷰 등을 온라인으로 전환하며 여러 대처에 힘을 기울이고 있다. 이런 와중에 윤학은 해외 입국 이후 자가격리를 하지 않고 타인과 접촉을 하는 등 조심하지 않는 모습으로 비난을 사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호박덩쿨 제공]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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