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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걸그룹 더 러쉬(The Lush) 출신 가수 제이미(본명 김지혜)가 박지민의 활동명 변경에 당혹스러운 심경을 표출했다. 박지민이 뒤늦게 자신과 같은 이름인 '제이미'로 변경했기 때문.
김지혜는 2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날 보도된 박지민의 활동명 변경 기사를 캡처해 올렸다. '박지민→제이미 활동명 변경 "더 진솔한 음악과 이야기 들려드리고파"'라는 소식이었다.
이에 제이미는 "흠... 어쩌지..."라고 짧은 코멘트를 남기며 심경을 드러냈다.
팬들 또한 "누나가 이미 제이미인데", "어쩌지", "내게 가수 제이미는 지혜 님 뿐인데", "검색만 해도 바로 나오는데 동명은 좀 피하지", "앗" 등의 반응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가수 헤이니도 해당 게시물에 '좋아요'를 클릭했다. 실제로 국내 최대 포털사이트에 가수 제이미를 검색하면 김지혜의 인물 정보를 가장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제이미는 서울예대 실용음악과 출신으로 지난 2013년 25세 나이에 3인조 여성 보컬 그룹 러쉬 리더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 OST '두 눈을 감아도'를 불렀으며 KBS 2TV '불후의 명곡' 양수경 편에 출연하기도 했다. 이후 러쉬는 더 러쉬로 이름을 바꾸고 중국 시장에 진출했으며 2017년 싱글 'I belong to you' 발표 뒤 활동을 멈춘 상태다.
이에 제이미는 2019년 솔로 싱글 '비가 오면'을 선보인 이후 'CAFFEIN', 올해 1월 '알아' 등을 발매, 솔로 가수로 활약 중이다.
[사진 = 제이미 인스타그램]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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