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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모두에게 책임이 있다."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슈퍼스타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2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MESN에 코로나19를 뚫고 2020시즌이 개막하면, 모든 구성원이 건강과 안전에 대한 책임감을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MESN은 "트라웃은 경기장의 안전 문제를 이해하고 있다. 모든 사람은 자신과 동료들을 안전하게 지킬 책임이 있다고 본다"라고 했다. 트라웃은 "모두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애를 쓰는 것 같은데, 분명히 안전하게 해야 한다"라고 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30개 구단에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을 배포했다. 하이파이브 금지, 침 뱉기 금지, 클럽하우스 샤워 금지 등등이다. 트라웃은 "분명히 기분이 이상할 것이다. 모두에게 도전이 될 것이다. 다른 사람들에 대한 책임이 있다. 코로나19가 클럽하우스로 들어간다면 좋지 않은 상황이 될 것이다"라고 했다.
또한, 트라웃은 "모두에게 안전에 대한 책임이 있다. 우리가 건강한 방법으로 돌아간다면, 모든 일이 잘 풀리길 바란다. 시즌 준비를 위한 컨펌을 기다린다. 넘어야 할 장애물이 많지만, 적절한 시기가 결정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한편, MESN에 따르면 트라웃은 시즌 셧다운 이후 임신한 아내와 보드게임을 하고, 정원을 가꾸는 등 개인적인 시간을 보냈다. "한달 정도 비시즌 모드로 들어갔고, 지금은 다시 시즌 준비로 전환했다"라고 했다.
구체적으로 MESN은 "트라웃은 매일 운동한다. 월요일은 상체, 화요일은 하체, 목요일은 다시 상체, 금요일은 저강도 운동을 한다. 공을 던지지만, 아직 타격 훈련을 많이 한 상태는 아니다"라고 소개했다.
[트라웃.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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