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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류승범(40)이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류승범의 소속사 샘컴퍼니는 11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류승범이 슬로바키아 출신의 여자친구와 결혼을 약속했다"며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당초 간소하게 치를 예정이었던 결혼식을 한 차례 연기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소속사에 따르면 류승범의 예비신부는 임신 중으로 곧 2세가 태어난다. 관계자는 "류승범이 예비신부와 프랑스에 머물고 있으며, 출산 이후 안전하고 조촐하게 식을 올릴 것"이라고 전했다.
그의 예비신부는 10살 연하의 슬로바키인으로 프랑스에서 활동 중인 화가로 알려졌다.
류승범은 2000년 영화 '죽거나 혹은 나쁘거나'로 데뷔했다. 그는 개성 있는 연기와 독특한 마스크를 무기로 '와이키키 브라더스' '품행제로' '사생결단' '부당거래' '베를린' '타짜: 원 아이드 잭' 등의 필모그래피를 쌓으며 연기파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연기뿐만 아니라 패션과 음악에도 깊은 관심을 보였던 류승범은 2012년 프랑스를 시작으로 오랜 유학 생활을 지내며 자유로운 영혼이란 수식어가 따라붙기도 했다.
류승범은 지난달 배우 황정민과의 오랜 인연을 바탕으로 소속사 샘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어 국내 활동에 대한 기대감을 부풀렸고, 개인 인스타그램도 개설해 근황을 전하고 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샘컴퍼니 제공, 류승범 인스타그램]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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