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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아이돌그룹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가 지난 2017년 데뷔 이래 첫 1위를 했다.
11일 오후 케이블채널 엠넷 '로드 투 킹덤'에서는 3차 경연 마지막 무대가 방송됐다.
이날 원어스(레이븐, 서호, 이도, 건희, 환웅, 시온)는 인피니트(김성규, 장동우, 남우현, 이성열, 엘, 이성종) '내꺼하자'.
TOO(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는 갓세븐(JB, 마크, 잭슨, 진영, 영재, 뱀뱀, 유겸) '하드캐리'.
온앤오프는 비 'It's Raining'.
펜타곤(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은 몬스타엑스(셔누, 민혁, 기현, 형원, 주헌, 아이엠) 'Follow'.
베리베리(동헌, 호영, 민찬, 계현, 연호, 용승, 강민)는 마마무(솔라, 문별, 휘인, 화사) '고고베베'.
더보이즈(주학년, 영훈, 주연, 현재, 상연, 선우, 큐, 케빈, 제이콥, 에릭, 뉴)는 빅스(라비, 켄, 레오, 홍빈, 엔, 혁) '도원경'을 자신들만의 색깔로 선보였다.
이어 이다희는 "3차 경연 최종 누적 순위. 먼저 안전하게 생방송에 진출하게 될 톱3부터 확인해보도록 하겠다. 누적 순위 3위는 펜타곤, 2위는 더보이즈, 1위는 온앤오프"라고 발표했다.
이에 와이엇은 눈물을 펑펑 흘렸다. 그리고 "어... 사실 우리는 되게 불안했거든. 어떻게 해야 할까 계속 늘 불안한 마음으로..."라며 "'잘 될 수 있을까?'라는 생각 정말 많이 했거든. '우리 인생에서 1등이라는 걸 해볼 수 있는 기회가 있었을까?' 그런 상상조차도 해본 적이 없다. 아니, 상상은 했어도 거기에 가까이 가지도 못했었고 음원도 차트인 되어본 적도 없었고"라고 털어놨다.
이어 효진은 "우리가 데뷔한 지 약 3년 정도 됐는데 크게 많이 못 보여드린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 3년 동안에"라며 "'무대 위에선 진짜 잘하는 친구들이구나' 약간 이렇게 인정을 받은 느낌이었던 것 같다. 너무 기뻤다".
제이어스는 "3년? 3년 만에 처음으로 1등 했다. 그래서 진짜로 울컥한 마음이 있었는데 억누르면서... 이게 무슨 기분이지?"라며 "많은 분들께 '온앤오프라는 팀이 있다. 우리 이런 무대에서 1등 할 수 있는 그룹이다'라고 알릴 수 있어서 기뻤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4위는 베리베리, 5위는 원어스, 6위는 TOO로 앞서 탈락한 골든차일드(이대열, Y, 이장준, TAG, 배승민, 봉재현, 김지범, 김동현, 홍주찬, 최보민)에 이어 두 번째 탈락 팀이 됐다.
[사진 = 엠넷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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