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발명진흥회(회장 구자열)가 '2020 대만 이노테크엑스포' 한국관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본 전시회는 대만 정부가 주최하는 중화권 최대의 연례 국제발명전시회로 9월 24일(목)부터 9월 26일(토)까지 3일간 대만 타이베이에서 개최되며, 전세계 약 25여 개국 1200여점 이상의 발명품이 출품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공신력 있는 국제발명전시회다.
한국발명진흥회는 본 전시회를 통해 우수특허제품의 중화권 판로개척을 위한 전시와 홍보뿐만 아니라 현장심사를 통한 수상의 영예도 얻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중화권 한상협회 등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한 비즈니스 매칭을 지원하고, 전시회 참가 후 국내 유명온라인 쇼핑몰 및 유통벤더 등에 상품이 입점될 수 있도록 추천할 예정이다. 주최측에서도 현지 바이어와의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질적 판로 개척을 위한 다수의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국발명진흥회 고준호 상근 부회장은 “작년 전세계 20여개 해외참가국 중 유일하게 한국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라면서 “2020년에도 K-방역을 필두로 한 'K-발명'이 중화권 속 한류열풍을 불어넣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 대만 전시회에 참가한 한국전력, 한국수자원공사, 동국대학교, 경일대학교, ㈜몬도미오 등 민관학의 다양한 분야 출품기관들은 대상을 포함하여 총 45건의 수상실적을 거두었으며, 대만 IT기술회사인 시너지 토탈솔루션을 비롯한 대만, 일본, 중국 등 다양한 국가로부터 중화권 유통시장 진출 및 기술이전을 위한 수출방안을 활발히 논의하는 등 판로개척의 기반을 다지기도 하였다.
본 전시회의 출품 대상은 내국인이 개발한 발명·신기술로서 특허, 실용신안, 디자인 등록 또는 출원 중인 발명품이며, 참가 신청은 7월 24일까지 한국발명진흥회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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