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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배우 김영옥이 '한국 드라마 역사의 산증인'이라는 수식어에 민망해했다.
16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슬기로운 목요일은 '그때 그 드라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영옥, 임동진, 이건주가 출연했다.
이날 김영옥은 '한국 드라마 역사의 산증인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는 말에 "할 말이 없으니까 오래 연기했다는 것을 산증인이라고 한다"며 쑥스러워했다.
이어 "60년 넘게 연기를 하고 있다. 중학교 3학년 때 연기를 시작했다. 역사라고 하면 부끄럽다. 기억을 더듬으며 이야기해보겠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영옥은 과거 TV 드라마를 생방송으로 진행했던 당시를 떠올리며 "시작은 다 생방송으로 했다. 어떻게 나갔는지도 모른다. 실수해도 그냥 나가고 황당하기 짝이 없다. 뭐가 뭔지 모르고 했던 시절이었다"라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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