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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배우 홍지윤이 웹드라마 '룰루랄라 전당포'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고 소속사 키이스트가 30일 발표했다.
웨이브 선공개작 '룰루랄라 전당포'는 물건이 아닌 사람의 감정을 담보로 맡아 돈을 빌려주는 특별한 전당포로 주인공 채윤, 창민, 민호가 각각 고민거리인 감정을 '룰루랄라 전당포'에 맡기고 놀라운 변화를 겪는 판타지 코미디 장르다.
홍지윤은 '룰루랄라 전당포'에서 주인공 김채윤 역을 맡았다. 채윤은 창민, 민호와 문예창작과 동기이자 친구로, 늘 과한 감정 몰입에 어떤 장르든 신파 멜로로 만들어 버리는 눈물 많고, 정 많은 작가 지망생이다.
2017년 케이블채널 tvN '크리미널마인드'로 데뷔한 홍지윤은 tvN '김비서가 왜 그럴까', 넷플릭스 '첫사랑은 처음이라서', 종합편성채널 JTBC '나의 나라'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성실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김비서가 왜 그럴까'에서는 모델이자 핫 셀럽인 오지란 역을 맡아 통통 튀는 에너지로 사랑스러운 푼수 캐릭터를 표현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다.
제작사인 라제떼는 "'룰루랄라 전당포'는 뉴미디어 콘텐츠인 웹드라마와 VR 영화를 제작해온 라제떼의 신작으로, 독특한 소재를 다룬 이번 작품이 웹드라마 시장에서 소재의 다양성을 확장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본다"면서 "2016년 애리조나 국제영화제에서 '샬레'로 최우수 외국영화상을 수상하고, 2019년 '작은 방안의 소녀'로 부천판타스틱 영화제 장편 경쟁작에 오른 박소진 감독이 웹드라마 장르에 진출하는 작품이자, 홍지윤을 비롯해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양승호, 문지후까지 루키들의 캐스팅이 더해져 그 시너지를 배가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12월 공개 예정.
[사진 = 키이스트 제공]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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