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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신예 안수 파티가 스페인 대표팀 최연소 득점자로 이름을 올렸다.
안수 파티는 7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우크라이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A 4조 2차전에서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스페인 공격을 이끌었다. 안수 파티는 전반 33분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쐐기골을 터트려 4-0 대승 주역으로 활약했다. 안수 파티는 전반 4분에는 페널티지역 돌파로 페널티킥을 이끌어 내기도 했다. 안수 파티는 경기 후 "스페인 대표팀에서 처음 풀타임 활약하게 되어 자부심을 느낀다. 내가 입은 유니폼에 모든 스페인 대표팀 동료들의 사인을 받아 특별한 곳에 보관할 것"이라는 소감을 전했다.
안수 파티는 우크라이나전에서 17세 311일의 나이로 득점에 성공해 스페인 선수 중 최연소 A매치 득점 기록을 작성하게 됐다. 또한 UEFA 네이션스리그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도 달성했다.
신예 안수 파티는 2019-20시즌 바르셀로나에서 33경기에 출전해 8골을 터트리는 활약을 펼쳤다. 지난해 12월 열린 인터밀란전에선 결승골을 터트려 UEFA 챔피언스리그 역대 최연소 득점에 성공하기도 했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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