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명품 레져브랜드 '찰스타운'(대표 유선하)이 자체 설계한 '고프트(GOUFT) 스파이더웹 골프장갑'이 국내 특허(1021539090000) 획득으로 기능성을 인정받으며 PCT 국제특허 출원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PCT는 특허에 관한 해외출원 절차를 간소화하고 통일화하기 위한 국제조약으로, 전 세계 동시에 특허를 출원하는 효과를 갖는다. '찰스타운'은 PCT출원 만료시 미국, 유럽, 호주, 중국, 일본, 동남아로 출원할 계획이며, 기능을 살린 다양한 디자인의 라인업을 대거 출시 후 사업 확장에 나설 예정이다.
'고프트 스파이더웹 골프장갑'은 오랜 기간 연구 끝에 기존 실리콘 장갑의 단점을 보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4WAY 스트레치(사방스판) 소재 사용으로 골프는 물론 낚시, 자전거, 헬스, 등산 등 장갑이 필요한 다양한 레져 활동에 사용 가능하다.
특히 골프채가 닿는 부분을 거미줄 모양의 실리콘 처리로 밀착력을 강화시켜, 우천시에도 미끄러짐을 방지하며, 손등, 손가락 등 접히는 부위에는 뛰어난 신축성의 특수 라이크라 사용으로 그립감을 향상시켜 골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손가락 마디 통풍구와 에어홀이 통기성을 높여 땀 배출이 용이하고 빠르게 건조 △벨크로 위치를 반대로 해 긴 소매가 뜯기는 것을 방지 △기존의 옆으로 여닫는 방식이 아닌 위쪽 사선으로 닫는 방식으로 착용감 업그레이드 △여닫이가 편리하도록 벨크로 부분 손잡이 기능 추가 등 세심한 디테일은 물론 착용한 상태로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사용이 가능해 편리함을 더했다.
업체 관계자는 "작년 미국 총판 계약이후 호주와 필리핀에도 수출 중으로 국내에는 전국 롯데마트에 입점 중이나 타 업체에서도 입점 문의가 이어지고 있어 오프라인 매장도 점차 확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최근 고프트 스파이더웹 골프장갑이 인기를 얻으며 비슷한 카피제품이 많이 나오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사례가 발생하고 있다"라며 "조만간 법적 대응에 나서 판매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등 민형사상 법률적 책임을 물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고프트골프'는 기능성 골프장갑을 비롯해 볼마커와 멀티홀더 등 다양한 골프용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꾸준히 자체 상품을 개발 중이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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