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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데뷔 50년을 맞은 배우 박준규가 아버지 故 박노식을 떠올렸다.
10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의 '화요 초대석'에는 박준규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준규는 "1970년도에 아버지가 제작, 감독, 주연을 한 '인간 사표를 써라'의 첫 컷에서 제가 나왔다. 아버지가 원하셔서 출연하게 됐다. 석양이 질 때 양치기 소년이 나오는데 그걸 시작으로 영화가 시작됐다. 아버지께서 영화를 만들 때마다 조금씩 저를 넣으셨다"고 말했다.
이어 "어렸을 때 아버지 덕분에 광고도 찍었다. '개구쟁이라도 좋다. 튼튼하게만 자라다오'라는 광고에 나온 아이가 저다. 개구쟁이로 튼튼하게 자랐다. 공부는 별로 안 했던 것 같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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