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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예 프로듀싱팀 워틀(WARTLE.)이 싱어송라이터 겸 유튜브 크리에이터인 정혜일(Hale In Ocean)과 함께 세상에 첫 발자국을 찍었다.
프로듀싱팀 워틀은 주목받는 에세이 작가이자 작사가인 서모니카와 감각적인 리듬으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작곡가 조스완으로 구성돼 있다. 워틀의 첫 앨범 '나만 이런 건지(Someone Someday)'는 워틀이 곡을 제작하고 최근 뜨거운 인기를 모으고 있는 유튜버 정혜일이 목소리를 입혔다.
정혜일은 모바일 게임 '어몽어스(Among Us)'를 주제로 한 자작곡 영상 수 편으로 유튜브에서 100만 뷰를 수 차례 달성하며 싱어송라이터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워틀과 정혜일이 콜라보레이션한 신곡 '나만 이런 건지(Someone Someday)'는 유난히 마음이 시린 계절인 겨울에 누구나 한 번쯤 느꼈을 법한 외로움을 표현한 곡이다. 거리를 밝히는 화려한 조명, 어딜 가나 들려오는 캐롤송, 손을 꼭 잡고 걸어가는 연인들 사이에 덩그러니 남겨진 듯한 외로움을 공감 가는 가사로 풀어냈으며,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미디엄 템포 리듬으로 정혜일만의 그루비한 매력을 최대로 끌어냈다.
정혜일은 특유의 속삭이는 듯한 보컬로 곡의 분위기를 배가시켰다. 곡 중간 중간에 슬쩍 숨겨둔 '썰매 종소리(Sleigh bells)'나 '장작 타는 소리' 등 겨울 느낌을 자아내는 음악적 장치를 찾는 것도 이 곡을 즐기는 방법 중 하나다.
정혜일은 "프로 프로듀싱 팀과 송 메이킹을 하는 과정 모두가 좋은 경험이 됐다"면서 "이번에 발매하는 '나만 이런 건지(Someone Someday)'가 리스너들의 겨울철 고독감을 위로해줄 수 있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워틀과 정혜일이 콜라보레이션한 신곡 '나만 이런 건지(Someone Someday)'는 27일 정오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날 수 있다.
천주영 기자 pres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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