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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계 마빈 박이 선발 출전한 레알 마드리드가 헤타페에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0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0-21시즌 프리메라리가 22라운드에서 헤타페에 2-0으로 이겼다. 리그 2위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4승4무4패(승점 46점)를 기록해 선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승점 51점)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의 한국계 선수 마빈 박은 2경기 연속 출전과 함께 선발 출전해 팀 승리를 함께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헤타페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출전했고 비니시우스, 아센시오, 마빈 박이 공격을 이끌었다. 모드리치와 카세미루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페르난데스, 바란, 멘디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은 맞대결에서 득점없이 전반전을 마친 가운데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5분 벤제마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벤제마는 비니시우스의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헤타페 골문을 갈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21분 멘디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멘디는 마르셀루가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골문앞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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