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넷플릭스가 미스터리 스릴러 ‘나이브스 아웃’ 2편과 3편의 판권을 4억 5,000만 달러(약 5,085억원)에 구매했다고 3월 31일(현지시간) 버라이어티가 보도했다.
‘나이브스 아웃’은 미디어 라이트 캐피털이 제작했다. 라이온스 게이트가 배급한 이 영화는 4,000만 달러의 예산으로 3억 1,140만 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스타워즈8’의 라이언 존슨 감독은 아카데미 각본상 후보에 올랐다.
넷플릭스는 HBO맥스, 디즈니 플러스, 애플TV플러스 등의 도전을 받고 있다. 경쟁에서 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나이브스 아웃’ 속편의 판권을 구매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영화 시리즈에 대한 판권 거래중 역대 최고 규모다.
‘나이브스 아웃2’는 6월 28일 그리스에서 촬영을 시작한다. 캐스팅도 조만간 마무리할 전망이다. 속편이 극장에서 개봉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
라이언 존슨 감독에 각본과 연출을 맡고, 다니엘 크레이그가 탐정으로 복귀한다. 라이언 존슨은 아가사 크리스티의 추리소설에서 영감을 받아 ‘나이브스 아웃’을 만들었다. 그는 2019년 버라이어티와 인터뷰에서 “몇 년에 한 번 더 ‘나이브스 아웃’을 하게 된다면 정말 기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영화는 베스트셀러 미스터리 작가가 85번째 생일에 숨진채 발견된 사건을 둘러싸고 치밀하고 숨가쁜 이야기를 선보이는 작품이다. 다니엘 크레이그를 비롯해 크리스 에반스, 아나 디 아르마스, 제이미 리 커티스, 토니 콜레트, 돈 존슨, 마이클 섀넌, 라케이스 스탠필드, 캐서린 랭포드, 제이든 마텔, 크리스토퍼 플러머 등 한 영화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조차 못했던 최고의 캐스팅이 돋보인다.
‘나이브스 아웃’은 한국에서 8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사진 = IGN]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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