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영화
[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공유가 인스턴트 원두커피 광고모델을 무려 10년 넘게 맡고 있는 소감을 밝혔다.
공유는 13일 오전, 온라인 화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5일 영화 '서복' 극장 개봉과 OTT 티빙 동시 공개를 앞두고 다양한 에피소드들을 풀어냈다.
이날 공유는 "이제 데뷔 연차를 카운트하지 않고 있는데 팬분들이 알려주신다. 올해가 20주년이 됐다고 하더라"라고 덤덤하게 얘기했다.
그러면서 그는 "며칠 전에 제가 한 브랜드의 광고모델을 10년을 했다는 걸 알았다. 자아도취가 아니라, 전혀 예상 못하고 있다가 들었는데 갑자기 남우주연상을 받은 것보다 기분이 더 몽글몽글해졌다. 10년 동안 한 광고를 찍었다는 거에 대한 감동이 제 예상보다 더 크더라. 그래서 감사함을 많이 느꼈다"라고 밝혔다.
공유는 "요즘 제 삶이 지난 살아온 날들을 돌아보기보다, 하루하루 소중하게 감사한 마음으로 살고 있고 앞으로도 그렇게 살 거 같다. 그날그날 주어진 시간과 하루하루에 소중함을 느끼고 그 안에서 후회 없이 살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건축학개론'(2012)의 이용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사진 = 매니지먼트 숲]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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