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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에이티즈 윤호가 KBS 2TV 드라마 '이미테이션'(극본 김민정 최선영 연출 한현희)을 통해 새로운 매력을 예고했다.
'이미테이션'은 아이돌 100만 연예고시 시대에 맞춰 진짜를 꿈꾸는 모든 별들을 응원하는 아이돌 헌정서다. 윤호는 극중 열정형 아이돌, 4인조 보이그룹 스파클링의 센터 유진 역을 맡았다.
'이미테이션'으로 처음 연기에 도전하게 된 윤호는 "이렇게 배우로서 인사를 드리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첫 연기 도전을 '이미테이션'이라는 좋은 드라마로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첫 연기 도전인 만큼 주의를 기울이며 연습했고, 모니터링도 열심히 하면서 작품에 누가 되지 않으려고 많이 노력했으니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설렘을 전하기도 했다.
윤호는 자신이 맡은 외유내강 캐릭터 유진에 대해 "겉으로 보기에는 한없이 따뜻하고 부드럽지만, 본인의 꿈과 팀을 위해서라면 좌절하지 않고 끈기 있게 계속 도전하는 모습이 나와 비슷한 것 같다"라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스스로 생각하는 싱크로율은 80% 정도다. 가족이나 에이티즈 멤버들도 나와 유진이 많이 닮았다고 얘기해줬다"라고 전했다.
한편 함께 출연하는 배우 정지소, 이준영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지소 씨와는 실제 나이로 동갑이다. 그래서 캐릭터 간의 케미도 더 잘 살릴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전해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엿보게 했다. 이어 "준영 선배와는 극중 라이벌이지만, 카메라 밖에서는 연기에 대한 조언도 많이 해주시는 등 여러모로 감사한 점이 많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드러냈다.
또한 "선배님들이 현장에서 모니터링을 유심히 봐주시고,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너무 감사했다. 덕분에 더 힘을 내서 잘 마무리했던 것 같다”며 "감동을 많이 받았다"고 선배들을 향한 감사를 전했다.
윤호는 "팬분들께는 새로운 매력을 보여드리고 싶고, 저를 처음 본 분들께는 제 이름과 에이티즈를 알리는 계기가 된다면 가장 기쁘고 뿌듯할 것 같다"며 당찬 포부를 드러내며 "늘 노력하고 꾸준히 발전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잊지 말고 본방사수 부탁드린다"고 시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이미테이션'은 오는 5월 7일 밤 11시 20분에 첫 방송될 예정이다.
[사진 = '이미테이션' 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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