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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여성듀오 다비치 멤버 강민경(31)이 배우 윤여정(74)의 아카데미 수상을 함께 기뻐했다.
강민경은 26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5-6년 전이었을까 카페에 앉아계시는 모습을 우연히 창밖에서 본 적이 있다"며 윤여정 사진을 올리고 글을 적었다.
강민경은 "어찌나 유쾌하게 대화를 나누고 계시던지 그 잔상이 잊히지 않는다. 그도 그럴 것이 선생님의 인터뷰와 리얼리티 프로 속 대화에는 늘 유머가 있다. 정말이지 허를 팟팟 찌르는 스타일리시한 화법과 강단 있는 단어들을 들을 때면, 가슴이 뻐엉하고 뚫리는 기분이다"며 "그리고 계속되는 수상에 내 가슴이 왜 또 이렇게 시워언하고 들뜨는지"라고 전했다.
"그 그냥 선생님 사 사랑한다는 얘기"라고 고백한 강민경은 "나만 행복한 거 아니잖아요 그쵸? 오늘은 대부분의 모두가 제 일처럼 기뻐하는 쫌 멋있는 날. 선생님 축하드립니다!"라고 윤여정의 수상을 축하했다.
윤여정은 이날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영화 '미나리'로 여우조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영화계 역사를 새로 썼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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