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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오윤주 기자] 그룹 매드몬스터(탄, 제이호)가 재치 있는 입담으로 전세계 포켓몬스터(매드몬스터 팬덤)를 사로잡았다.
매드몬스터는 지난 6일 방송된 네이버 NOW. '로얄코믹스'에 게스트로 출연했다. 뉴이스트 JR이 진행하는 '로얄코믹스'는 시청자들의 참여 요소가 가미된 인터랙티브 라이브 쇼다.
이날 매드몬스터는 JR과 함께 다양한 게임 미션을 수행하고, 어디에서도 공개하지 않았던 다채로운 TMI를 전하며 팬들과 소통을 이어갔다.
첫 번째 코너로 최근 제기되고 있는 각종 논란들에 대해 매드몬스터가 직접 해명하는 시간이 마련됐다.
먼저 매드몬스터의 비주얼이 카메라 필터로 만든 것이 아니냐는 의혹에 대해 제이호는 "너무 감사할 뿐이다"라며 외모에 대한 칭찬으로 받아들이는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이어 탄은 "'저런 얼굴로 생겨보고 싶다'고 해서 저희 얼굴이 모티브가 된 필터가 만들어진 것은 사실이다"고 말했다.
일부 팬들이 매드몬스터가 악귀가 씌었다며 일명 '퇴마 총공'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냐는 묻자 탄은 "보시다시피 악귀가 씌운게 아니다"라며 논란을 일축했다. 이어 "저희 얼굴 사이에 개그맨 얼굴을 넣는 악의적 편집"이라며 "그 또한 감사한 일이어서 저희도 재미있게 잘 보고 있다"고 쿨한 면모까지 보였다.
이어 매드몬스터는 화제의 신곡 '내 루돌프'를 안무와 함께 선보였다. '월클돌'다운 완벽 퍼포먼스에 채팅창이 빨간 하트 이모티콘으로 도배되는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탄은 "CD를 삼켰냐는 이야기도 많이 듣는데 진짜로 CD를 삼킨 적이 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내 루돌프' 뮤직비디오의 촬영 비하인드 스토리도 공개했다. 뮤직비디오의 일렁이는 화면이 무슨 효과냐고 묻자 탄은 "촬영 당일 좀 더워서 아지랑이가 화면에 잡혔다"고 답했다. 뮤직비디오 촬영 시간이 총 36분 정도라고 말하자 JR은 "너무 잘하니까 버릴 컷이 없는거다"라며 감탄했다.
마지막으로 JR은 다음 앨범이 항상 부담이라는 매드몬스터에게 "부담감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아직도 앞으로 나갈 수 있구나'라고 생각하면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10년차 아이돌 선배로서 진심 어린 조언을 건넸다.
[사진 = 네이버 NOW.제공]
오윤주 기자 sop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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